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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수출 반등 기대”

“이차전지 수출 반등 기대”

기사승인 2024. 03. 1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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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이차전지 수출현장 점검
하반기 4680 원통형 배터리 본격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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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8일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1을 방문해 이차전지 업계의 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퓨처엠·티에스아이·성우 등도 참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2024 인터배터리 전시회·배터리 얼라이언스에 이어 최일선 생산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우리 수출의 신성장동력으로서 이차전지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재차 표명한 것이다.

안 장관은 "작년 이차전지와 양극재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지만 올해 이차전지 수출은 전기차 업계의 배터리 재고조정·광물가격 하락 등으로 인해 여건이 녹록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배터리 재고조정 완화로 업황 개선이 전망되며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업체가 주목하고 있는 차세대 4680 원통형 배터리를 8월부터 순차적으로 양산하면 확고한 수출 반등 모멘텀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 장관은 "민·관이 합동으로 전고체 배터리 등 게임체인저를 집중 육성하는 한편 음극재 국내생산 공장 증설 등 견고한 공급망을 구축해 우리나라를 글로벌 배터리 생산의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발표한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에서 무역금융 360조원·수출 마케팅 약 1조원 등 역대급 수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수출현장 지원단·민관합동 수출확대대책회의 등을 통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대책도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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