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오가노이드 시장에 도전장…국내 내표 기관과 업무협약

기사승인 2024. 02. 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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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오가노이드 분야 육성을 위한 기술 자문과 정보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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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청사젼경/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오가노이드(인체장기 생체모사체)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포항시는 5일 국내 오가노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강스템바이오텍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가노이드는 장기유사 체 혹은 미니장기라고도 불리며, 실제 장기기관의 기능 구조와 유사한 자기조직화가 가능한 3차원 세포 집합체를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오가노이드 분야 육성을 위한 기술 자문과 정보공유를 통해 협력 모델을 발굴, 다양한 바이오 정책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 제대 혈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와 오가노이드, 의약품 위탁 개발과 생산 등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이 가진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중심으로 역점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분야 핵심 사업들과 포스텍 의과대학 신설을 바탕으로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를 육성해 지방소멸 극복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기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간 시너지를 발휘해 지방의 낙후된 의료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포항시는 과기부 혁신연구센터(IRC) 공모사업 첨단바이오 분야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지원을 통해 미래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 국가전략기술인 유전자·세포치료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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