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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박서보·김종학...케이옥션 올해 첫 메이저 경매

김창열·박서보·김종학...케이옥션 올해 첫 메이저 경매

기사승인 2024. 01.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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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 개최..93점 출품
박서보 묘법 No. 080612
박서보의 '묘법 No. 080612'./케이옥션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4일 올해 첫 메이저 경매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김창열의 '온고지신' 등 93점, 89억원 상당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물방울 작가' 김창열의 1979년작 '온고지신'은 가로 1.6m, 세로 1.95m의 대형 작품이다. 추정가 6억∼10억원에 출품됐다.


김창열 온고지신
김창열의 '온고지신'./케이옥션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박서보의 작품은 6점 출품됐다. 120호 크기 색채 묘법 작품인 2008년작 '묘법 No. 080612'가 추정가 5억8000만∼8억원에 나온 것을 비롯해 1호 크기 '묘법 No. 950618'(추정가 4000만∼1억원)도 경매된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설악산의 화가 김종학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작품이 모두 출품돼 눈길을 끈다.

해외 작가로는 아야코 록카쿠, 데이미언 허스트, 알렉산더 칼더 등의 작품이 출품된다.

고미술 부문에서는 청대 문인 24명과 위창 오세창의 화제와 제문이 더해진 '이박암추향도제영'이 3억5000만∼10억원에 나온다.

경매에 나온 작품들은 13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김종학 무제 _봄
김종학의 '무제 _봄'./케이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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