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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 올해 공공사업 대어 2곳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우건설 컨소시엄, 올해 공공사업 대어 2곳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사승인 2023. 12. 1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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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대방동 군부지 투시도
대방동 군부지 공공주택사업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7일 올해 공공사업 대어인 '대방동 군부지·남양주 양정 역세권 S-8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과 동부건설, 우미건설, 흥한주택종합건설, 브이산업 등으로 구성됐다.

사업장 두 곳은 서울 동작구 대방동 6번지에 있는 대방동 군부지와 경기 남양주 삼패동 270-1번지의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이다.

대방동 군부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6개동에 아파트 13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에 아파트 784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전체 컨소시엄 지분율의 51%를 보유하고 있다. 총 공사비는 4439억원이다.

대우건설은 대방동 군부지를 인근 녹지축과 연계한 공원형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구장 2배 규모의 중앙광장을 조성하고 전체세대 수의 70% 이상을 공원과 광장이 조망 가능토록 설계했다. 용마산, 노량진뉴타운 등 주변 경관을 고려한 입면 특화로 차별점을 두었고 오픈 발코니도 적용했다.

일부동에는 최고층수 32층에 공원과 도시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계획했다. 임대동에는 청년 편의시설과 소셜 플랫폼, 복지센터,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가구 내부에는 푸르지오 최신 주거상품을 도입한다. 광폭 와이드 다이닝 및 리빙룸, 건식 세면대와 습식 화장실이 분리된 스마트 욕실, 공간별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대우건설만의 첨단 미세먼지 저감시스템인 '파이브 존 클린 에어 시스템'도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단지입구, 지하주차장, 동출입구, 엘리베이터, 세대내부 등 5개의 구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미세먼지 오염도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청정 시스템이다.

04. 양정역세권 S-8BL 투시도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 공공주택사업 투시도. /대우건설
남양주 양정역세권 S-8BL은 '그린 웨이브'라는 컨셉하에 도시와 자연을 잇는 37m 통경축을 확보했고 9250㎡의 중앙광장을 조성했다. 생활가로변과 도시가로변 맞춤형 스카이라인을 설계했고 단지앞 율석천의 수변경관을 고려한 경관 특화도 적용했다.

커뮤니티는 법정대비 136%의 부대시설을 조성해 임대주택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푸르지오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단지앞 율석천이 조망 가능한 커뮤니티로 설계했으며 등굣길과 연계된 보육시설과 돌봄 시설의 배치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면 전면개방·LDK 특화, 다목적 알파룸 등 맞춤공간이 적용되며 미세먼지와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첨단시스템과 제로에너지 건축물 등급 확보 등 친환경 스마트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 7월 부산에코델타시티 11블럭 수주에 이어 올해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탁월한 설계 및 시공경쟁력을 바탕으로 서울 대방동과 남양주 양정역세권에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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