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파트 신축·산단조성 등 인구증대 효과 기대

기사승인 2023. 12. 10. 09: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8일 (‘홍성’ 아파트 신축에 인구유입 ‘기대’ )
홍성군 내포신도시./홍성군
충남 홍성군은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신축이 이어지고 지역의 잇따른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인구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일 홍성군에 따르면 홍북읍은 지난 2012년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문을 연 롯데캐슬 아파트를 시작으로 지난 7월 내포 대방엘리움 2차까지 1만 3844세대의 공동주택이 있다.

이는 홍북읍 전체 세대 1만2633세대보다 1211세대가 많은 수치다. 향후 모아미래도 1차, 모아미래도 2차, 반도유보라가 준공되면 총 2661세대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인구 유입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특히 지난달 27일 홍성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자동차대체부품 인증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또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의 투자로 인근 산업단지가 활성화되면 정주여건이 상대적으로 뛰어난 내포신도시로 인구의 쏠림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홍성읍에도 이달에 홍성자이와 승월펠리체가 823세대 규모로 준공되면 신규 아파트를 찾는 소비자의 니즈를 해결해 인근지역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인구유입의 호재를 지역발전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전체인구의 절반 이상이 살고 있는 공동주택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주택 노후 공공시설물 등 유지보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홍성군 공동주택은 지난 1985년 1월 1일 건립된 홍양주택을 시작으로 12월 홍성자이와 승원펠리체까지 준공되면 63개 단지에 2만3267세대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게 된다.

내년에는 홍성읍 e편한세상 470세대를 비롯해 모아미래도 1차, 모아미래도 2차, 반도유보라가 준공되면 3131세대가 늘어 총 2만6398세대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게 된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