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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액 3년간 113% 급증…LG이노텍, ‘100억불 수출의 탑’ 수상

수출액 3년간 113% 급증…LG이노텍, ‘100억불 수출의 탑’ 수상

기사승인 2023. 12. 05.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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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회 무역의 날 기념 시상식
지난해 수출 18조6000억원 달성
문혁수 LG이노텍 CEO 수상사진(전체)
문혁수 LG이노텍 CEO(오른쪽)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 6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100억불 수출의 탑을 받고 있다. /LG이노텍
LG이노텍이 무역의 날을 기념해 '100억불 수출의 탑'을 받았다. 매출 가운데 수출 비중이 95%를 넘어서는 LG이노텍은 지난해 수출 18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LG이노텍은 5일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0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국가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기업을 치하하기 위해 매년 12월 5일인 '무역의 날'을 기념해 시상식을 연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시상식에 자리해 문혁수 LG이노텍 CEO에게 100억불 수출의 탑을 직접 수여했다.

문혁수 CEO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기술과 생산 경쟁력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국가 수출 증대에 지속 기여하는 LG이노텍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2014년 '5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광학솔루션·기판소재·전장부품 관련 첨단 혁신 소재·부품을 지속 개발해오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0년 8조8000억원 수준이었던 LG이노텍의 수출 성과는 2021년 14조1000억원에 이어 지난해 18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3년만에 수출액이 113% 급증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이 95%를 넘어서며 국가 수출 증대에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LG이노텍 관계자는 "미래 산업 패러다임 및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차별화 기술 및 생산역량을 꾸준히 키워온 덕분"이라며 "그 결과 코로나 팬데믹이 앞당긴 언택트 시대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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