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련 충북새마을회장, 대통령 표창 수상

기사승인 2023. 11. 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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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련 충북새마을회장이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2023 충북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새마을회
충청북도새마을회 이화련 회장은 지난 29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된 '2023년 충청북도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매년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이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정부포상이다.

30일 충북새마을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소외계층 돌봄을 비롯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 탄소중립 실천, 인류 공동번영을 위한 지구촌새마을운동, 새마을운동 추진역량 강화 활동 등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활동으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3R 재활용품수집운동을 전개해 매년 1400여톤의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자원재활용품 나눔장터 운영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섰다.

또 1읍면동 1공동체운동 및 우수사례발표대회를 추진해 마을 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주민의 활동역량을 강화하고 행복1%나눔운동 전개로 매년 후원회원 2500여 명의 마음을 모아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과 청소년 장학금 전달 등 따듯한 충북 만들기를 추진했다.

이밖에도 필리핀, 라오스에서 마을회관 건립을 비롯해 비가림하우스와 마을안길 포장 등 새마을운동의 세계적 확산에 앞장서고 강원도 산불을 비롯해 충북지역 집중호우시 재난재해복구활동은 물론이고 1400만 원을 사비로 전달하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줬다.

이화련 충북새마을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땀 흘리며 봉사하시는 새마을 가족이 있기에 좀 더 살만한 세상이 만들어지고 있다. 새마을운동이 확산되고 한층 도약해 충북도민이 신나고 행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018년 충청북도새마을회장으로 취임한 이 회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공인회계사로 청운회계법인 등에 근무했고 BBS 청주청원지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화건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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