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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C] 승자 브래킷 8매치 승자는 ‘텐바 이스포츠’...아즈라 펜타그램 반등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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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11. 27. 00:16

PGC 승자 브래킷 2일차 8매치 경기 결과
8매치 주인공 '텐바 이스포츠' /스크린샷
텐바 이스포츠가  승자 브래킷 2일차 8매치 승리를 가져가며 다나와의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나와는 한 단계 떨어진 3위를 기록했고, 아즈라 펜타그램은 13위를 마크하며 그랜드 파이널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26일 PUBG: 배틀그라운드의 최상위 국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3(PGC 2023)’ 승자 브래킷 2일차 경기가 방콕 컨벤션 센터 홀(BCC 홀)에서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이번 PGC는 전 세계 지역별 리그에서 치열한 승부를 통해 진출한 총 32개 팀, 128명의 선수가 매년 연말에 세계 최강의 배틀그라운드 팀을 가리기 위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다. 

8매치는 다시 하번 미라마에서 펼쳐졌다. 폼을 끌어올린 17게이밍은 매치 시작부터 라이딩 판처로 소닉스 '휜'을 잡아내는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다나와는 1명을 잃은 소닉스와 집 단지에서 교전을 펼쳤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상대를 제압하고 3킬 포인트를 뽑아냈다.

하지만 좋은 흐름도 잠시, 다나와는 4페이즈 인서클 과정에서 돌산에 자리 잡은 페이즈 클랜과 마주쳤다. 다나와는 개활지에서 상대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전멸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공장 외곽 지역을 단단히 지키고 있던 퀘스천 마크의 벽을 뚫지 못하고 무너졌다.

TOP3에는 텐바 이스포츠, 티라톤 파이브, 케르베루스 이스포츠가 이름을 올렸다. 케르베루스 이스포츠는 돌산을 등진 채 포위 당하며 가장 먼저 전장을 이탈했다.

치킨은 엄폐물을 활용한 정밀 타격으로 승부수를 띄운 텐바 이스포츠의 손에 들어갔다.
유성혁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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