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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장관 “결혼·임신·출산·양육 행복한 선택 되도록 노력”

조규홍 장관 “결혼·임신·출산·양육 행복한 선택 되도록 노력”

기사승인 2023. 11. 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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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한교총, 저출산 대응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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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에서 저출산 극복 선언을 하고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정부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한국교회총연합 소속 교회의 신도들이 함께해 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한국교회총연합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조 장관 외에도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이 참석했고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배석했다. 안 수석은 대통령 메시지를 대독했고 조 장관과 김 부위원장은 저출산 극복 메시지를 발표했다.

협약에 따라 복지부와 한교총은 가족친화적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긍정적 문화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이날 현장에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연합예배도 진행됐다. 예배에는 송홍도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이채익 국민의힘 의원,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도 추가로 참석했다.

이어 복지부·저고위·한교총 세 기관은 각각 "임신·출산·양육 행복한 선택""너를 만나 새로운 나로""자녀는 하나님의 상급" 이라는 내용의 협력을 선포했다.

한교총 이영훈 대표회장은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는 무엇보다 자녀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는 기독교 신앙의 정신과 그 실천을 통해 저출산을 넘어 인구절벽, 인구소멸의 위기에 처한 현재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기도하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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