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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충북 청주 등 시리즈 아파트 11월 분양

인천 검단·충북 청주 등 시리즈 아파트 11월 분양

기사승인 2023. 11. 2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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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투시도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 투시도/HDC 현대산업개발
한 지역에서 동일한 브랜드로 지속적인 공급이 이어지는 '시리즈 아파트'가 11월에도 공급이 이뤄진다. 특히 앞서 공급된 단지들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그 인기가 검증된 브랜드 단지의 후속작이 나와 눈길을 끌 전망이다.

2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검증된 시리즈 아파트의 후속 단지는 이미 지역 내에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게 형성돼 있어 대표 단지로 자리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공급된 단지를 통해 프리미엄을 확인한 학습효과도 수요자들의 선택에 한몫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공급한 '수원 아이파크 시티'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1단지부터 12단지까지 약 7000가구를 공급해 지역 내 대규모 단일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며 수도권 시장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 해당 지역 일대는 미개발에 따라 비 선호 지역으로 꼽혀왔으나 아이파크 타운이 들어선 후 지역적 가치가 상승했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7단지' 시세는 3.3㎡당 2073만원(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자료, 11월 20일 기준)으로 권선구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시리즈 아파트의 경우 앞선 분양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쌓여 수요자들에게 신뢰도가 높다. 여기에 1차로 공급된 아파트의 시세가 많이 오른 경우엔 2차에서도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찾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이달에는 충북 청주시와 인천 검단신도시, 경기 이천시,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지역에서 시리즈 아파트들이 공급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330번지 일원에 짓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의 견본주택을 24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46가구로 구성된다. 가경동 일원에 공급되는 6번째 아이파크 브랜드 아파트다. 이 단지는 청주시의 핵심 교통망과 인접해 있으며 이를 통해 LG화학, LG생활건강, SK하이닉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이 자리한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창산업단지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제일건설은 11월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AA22블록 일원에 짓는 '제일풍경채 검단 4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로 구성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1·2·3차'에 이은 후속 단지다.

우미건설은 11월 경기도 이천시 중리택지개발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이천 중리 우미린 어반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 동, 전용면적 84㎡ 총 78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앞서 7월에 공급된 '이천 중리 우미린 트리쉐이드'에 이은 후속 단지다.

대방건설은 11월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동13블록 일원에 짓는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그랑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27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1470가구로 조성된다. '부산에코델타시티 디에트르 더퍼스트(1차)'에 이은 후속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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