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창원시 고향사랑기부 합동 홍보

기사승인 2023. 11. 2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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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답례품 전시·기부 이벤트 실시
고향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왼쪽)과 류효종 창원시 기획조정실장이 이웃 도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있다./ 김해시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건전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합동 홍보 활동에 나선다.

창원시 류효종 기획조정실장과 박종환 김해시 혁신경제국장이 23일 각각 이웃 도시 고향사랑기부제를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합동 홍보의 시작을 알렸다.

홍보 장소는 김해시청과 창원시청을 포함해 지역 대학과 유관기관들이며 김해·창원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답례품을 실물 전시하고 현장 기부 이벤트와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타 지역 주민만이 기부 가능한 제도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공동 홍보로 연말정산에 관심 있는 직장인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초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김해시는 읍면동, 유관기관,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실시하고 각종 행사와 박람회장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집중했다.

또 김해상공회의소, 김해시의회, 농협, 경남은행,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인제대학교, 가야대학교, 김해문화원의 참여로 매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기관 릴레이를 진행해 김해시만의 차별화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고향, 마음의 고향 등 본인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어디든지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10만원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 30% 이내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양 지자체 간 생활인구 비율이 높아 합동 홍보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웃 도시인 창원시와 상생협력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제도로 정착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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