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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이병욱 수필집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배려’

[새책]이병욱 수필집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배려’

기사승인 2023. 11. 2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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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인 안성옥 화가 삽화 30여점도 담겨

사회와 공동체의 품격을 높여주고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 수필집이 출간됐다.

저술가와 칼럼리스트 등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병욱 씨가 쓴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배려'는 저자가 다양한 공동체의 현장에서 의사결정자로 살아오며 체득한 암묵지와 지혜를 51개 소주제에 담았다.

한 집안의 맏아들과 가족의 가장으로서 가족구성원 간의 배려하는 사례는 물론 직장, 신앙공동체, 봉사단체 그리고 국가와 인류 공동체 차원에서 함께 생각하고 실천해보면 좋은 문제들에 대해서도 자신의 경험 등을 토대로 한 묵상글 형식으로 담고 있다.

저자는 일상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나 문제들을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과 묵상 등을 바탕으로 공동체 번영과 배려 관점에서 바라보며 대안을 생각했다.

예컨대 작가는 아내의 생일상을 차려 주며 매년 장모님께 감사인사를 드려 왔다. 이제는 아들들과 며느리도 함께 실천하고 있다. 또 화가인 아내에게 1년에 한달씩 안식월을 주고 있는데 이러한 배려의 과정에서 가족공동체가 변해가는 모습을 소개한다.

수필집에 담은 30여점의 삽화는 저자의 아내인 안성옥 화가가 직접 그린 것이다. 저자는 자신의 수필집을 아내의 그림전시장으로도 거듭나게 했다.

대학서림. 22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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