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인구 증가 속도 맞는 정책 수립” 주문

기사승인 2023. 11. 2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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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업무 보고서 "청주시 인구 88만명 시대, 성장 빠르다"
"정책, 계획 수립시 인구 규모 도시 성장 속도 감안해 반영"
이범석 청주시장,‘청주시 인구 규모에 맞는 정책 수립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이 20일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인구 증가에 맞는 정책 수립을 주문하고 있다./청주시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커지고 있는 청주시 규모에 맞는 정책 수립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시는 전국의 많은 도시 중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 중 하나"라며 "지난 달 말까지 청주시 인구가 87만 6000명 정도 되는데 이제 88만명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책이나 계획을 수립할 때는 청주시의 인구 규모와 도시 성장 속도를 감안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도 한 달 열흘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추진해왔던 사업 중 일부 부진 사업이 있는데, 조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마무리해 신속히 재정 집행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겨울철 가장 걱정되는 문제 중 하나가 미세먼지"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대책을 적극 추진해 쾌적한 청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 시장은 "최근 빈대가 인근 지역인 충주, 천안 등에서도 발생했다"며 "청주에서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빈대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럼피스킨병이 청주 지역 농가에서 추가로 발생했으며, 조만간 AI도 걱정되는 시기가 됐다"면서 "가축 전염병에 대한 방역 활동을 더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이럴 때 가장 어려운 분들이 취약계층"이라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부서별로 대책을 추진하고, 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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