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YH2021090212800001300_P4 | 0 | 2021년 9월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제8차 중국군 유해 인도식./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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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때 국내에서 사망한 중국군 유해 25구가 내주 중국으로 인도된다.
국방부와 중국 퇴역군인인사무부는 10차 중국군 유해송환 행사를 오는 22∼23일 인천 소재 임시안치소와 인천국제공항에서 연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22일 양국 공동으로 유해 입관식을 진행하고, 이튿날인 23일 중국군 유해와 관련 유품을 중국으로 인도한다.
한국과 중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2014년부터 2022년까지 중국군 유해 913구를 송환한 바 있다.
인도식은 한·중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가 불거진 2016년은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쓸었던 2020∼2022년에도 거르지 않고 진행됐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인도주의와 한·중 양국의 우호협력 차원에서 한국에서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지속해서 송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