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눈 내리는 창동 거리 축제’ 운영…연말까지

기사승인 2023. 11. 05.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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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합포구서 매주 금·토·일 개최
눈내리는 창동
눈 내리는 거리로 연출된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 일대./창원시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 일대에서 연말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27일간 '눈 내리는 창동 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눈 내리는 창동 거리 축제는 조명과 눈꽃 연출을 통해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조성하는 이색 축제다. 오후 6~9시 정각마다 15분씩 눈을 흩뿌리고 야시장까지 운영하며 겨울 축제의 백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와 시민들의 재치 있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눈 내리는 창동 거리 축제는 눈이 잘 내리지 않는 창원의 기후 특색을 반전시킨 축제다. 창동에 활기를 불어넣고 아이들에게는 재미를, 연인들과 가족에게는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거리에 북극곰과 눈사람 조형물이 설치하는 등 올해 포토존은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나재용 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눈 내리는 창동 거리 축제에서 창동의 곳곳의 아름다운 골목을 걸으며 예쁜 사진도 많이 남기고 다가올 연말을 시민들이 즐겁게 맞았으면 좋겠다"며 "즐겁고 이색적인 문화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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