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회 경남도 생활문화예술제’ 28일 개최

기사승인 2023. 10. 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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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생활문화동호회원과 도민 화합 축제의 장 마련
경남 거창군은 오는 28일 거창창포원에서 '제1회 경남도 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 생활문화예술제는 경남 도민의 일상적이고 다채로운 생활문화 활동 공유를 통해 지역 고유의 생활문화를 발굴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과 생활예술인에게 공연 기회 제공과 경남 전역에 생활예술 가치를 확산해 생활 속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 새로고침'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생화문화예술제는 도내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거창군에서 개최돼 36개 동호회에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원 400여 명이 참여하며 경상남도와 거창군이 공동 주최하고 거창군이 주관한다.

축제에는 2023년 경남생활문화동호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팀 중 총 36개 팀이 참여하며 그 중 24개 동호회가 무대에 올라 무용, 밴드, 합창,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서예, 도자기, 민화, 멋 글씨(캘리그래피) 등 생활예술적 실력을 뽐내는 12개 동호회의 작품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 지역 내 평생학습동호회 팀의 서각작품 전시를 비롯해 꽃차 시음, 식물세밀화(보태니컬 아트) 액자 만들기, 삼베 생활소품 만들기, 목재 동물퍼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되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생활문화예술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 오후 공연과 시상으로 마무리된다.

군은 25일부터 거창창포원에서 개최되는 국화전시를 통해 제1회 경남도 생활문화예술제를 찾은 공연, 전시 동호회원과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거창창포원에서 첫 번째 경남도 생활문화예술제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예술제를 통해 경남 도민 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다양한 전시체험과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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