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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서 ‘예술’로 가을 느껴요…송파청년예술축제 ‘야호 페스티벌’ 개최

석촌호수서 ‘예술’로 가을 느껴요…송파청년예술축제 ‘야호 페스티벌’ 개최

기사승인 2023. 10. 0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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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야호 페스티벌_포스터
2023 야호 페스티벌 포스터 /송파구
서울 송파구가 지역 내 청년예술인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연다.

구는 활동중인 전체 예술인 중 60% 이상이 청년예술임에도 불구하고 활동 기회가 많지 않은 점을 고려해 송파 청년 예술축제 '야호(YAHO, Young Artists' HOsu festival)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청년예술인들의 고민과 노력이 녹아든 자리로 전시·공연·영화상영·부대 행사로 진행된다.

야외 전시 '그림책 속의 작품'은 송파구 청년예술인들이 준비한 전시다. 축제 기간 내내 석촌호수 동호 잔디 계단을 책과 삽화 전시로 꾸며 호수를 배경 삼아 주민들에게 예술 속 휴식의 경험을 선물한다.

석촌호수 동호 수변데크 앞은 '라이브 드로잉쇼' 무대로 변한다. 그래피티 작품으로 유명한 한해동 작가가 큰 캔버스 위에 그림을 그리며 작품 완성 과정을 선보인다.

주요 공연은 10월 6~7일 양일간 석촌호수 동호 수변무대에서 펼쳐진다. 첫째 날은 락 음악, 둘째 날은 EDM과 댄스팀 공연 등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내내 석촌호수 곳곳에서는 청년음악가 50여 팀의 다양한 버스킹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YAHO' 구조물에 주민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설치 미술, 전시 굿즈 만들기 체험, 청년예술인 작품을 홍보하는 아트마켓 등이 준비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4일동안 석촌호수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야호 페스티벌'에 오셔서 청년예술인들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고, 깊어가는 가을에 송파에서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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