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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추석 연휴 대비 요소수 수급 상황 걱정 없어”

환경부 “추석 연휴 대비 요소수 수급 상황 걱정 없어”

기사승인 2023. 09.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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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요소수 재고 확인<YONHAP NO-3342>
지난 8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직원이 남은 요소수 재고를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차량용 요소수 재고량이 충분하고,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25일 오전 서울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요소수 제조사 등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석 전 요소수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요소수 제조업계는 수요증가에 대응해 요소수를 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최근 요소수 생산량이 판매량을 상회하면서 요소수 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요소 수급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추석 연휴 전에 충분한 양의 요소수가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현재 주유소의 95%가 요소수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는 입장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날 "요소수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긴 추석 연휴를 고려해 추석 전까지 충분한 양의 요소수가 추가로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업계 측에 요청했다.

원료 수급과 관련해서는 최근 중국에서 3000톤의 요소를 실은 선박이 입항하는 등 원료 수입에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업계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요소수 수급은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정부도 요소수 공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소비자들의 요소수 구매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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