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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TCG 정식 출시…“AR 기술로 도입 후 역동성↑”

데브시스터즈 TCG 정식 출시…“AR 기술로 도입 후 역동성↑”

기사승인 2023. 09. 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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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혁 데브시스터즈 글로벌 IP 사업 총괄 그룹장이 브레이버스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제공=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트레이딩 카드 게임(이하 TCG) '쿠키런: 브레이버스(CookieRun: Braverse)'를 한국에서 정식 출시하고, 유저를 위한 론칭 쇼케이스 '브레이브 페스타(BRAVE-FESTA)'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잠실 롯데월드 내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런칭 쇼케이스 '브레이브 페스타'를 개최했다. 쇼케이스에서는 주요 제작진의 미니 토크쇼와 시노모토 료, 홍진호, 임요환, 카라미, 인간젤리, 마젠타, 우정잉 등 유명 인플루언서 간의 이벤트 매치도 펼쳐졌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처음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이 TCG 생중계되는 경기화면에 적용됐다. 이는 기존 TCG 경기중계에 역동성이 떨어질 수 있는 문제에 대해 AR 기술을 도입하며 문제를 해결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AR기술이 더해지며 3D 형태의 쿠키가 납작한 카드위에 등장해 상대를 향해 돌진하고 고유 스킬을 발동해 생생한 결투를 경험 할 수 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보유한 쿠키런 IP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한 실물 TCG이다. 정통 TCG를 계승하면서도 대중성과 전략성을 고루 갖춘 플레이 방식으로, 강력한 쿠키와 아이템으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매치와 콜렉팅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세계관은 지금까지의 쿠키런 게임에서 더 나아가, 차원의 붕괴로 만들어진 5개 행성에서 온 쿠키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비로운 여정을 담아냈다. 9월 1일 출시된 스타터덱은 5개의 행성 중 3개를 담아낸 썬키스드(빨간색), 스파키오(노란색), 테라바움(초록색) 3종으로 먼저 공개됐다.

스타터덱 3종은 강력한 공격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덱인 '썬키스드', 브레이크 에리어를 관리해 상대의 전략을 방해하고 역습하는 덱인 '스파키오', 서포트 에리어의 코스트를 증가시켜 후반 공격에 우세한 '테라바움'으로 구성됐다. 스타터덱은 상설매장 '쿠키런: 브레이버스 스테이션', 공인카드샵, 전국 GS25 매장, 쿠키런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공식 판매가는 1만1000원이다.

올해 12월부터는 국내 전문 TCG 플레이어부터 캐주얼한 팬까지 출전 가능한 각종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체계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위원회를 신설하고 전문 플레이어를 위한 위클리와 먼슬리 대회를 진행, 일반 팬도 참가할 수 있는 페스티벌 형식의 이벤트 대회를 매년 2회 진행한다. 이를 통해 선발된 프로와 아마추어 플레이어는 시즌 파이널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다.

이후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2024년 국가 초청전, 2025년 제 1회 월드 챔피언십 등 단계별 대회 확장을 통해, 전 세계 플레이어가 즐길 수 있는 TCG로서 성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남혁 데브시스터즈 글로벌 IP 사업 총괄은 "쿠키런이 꾸준히 세계관을 확장해나가고 있는데 쿠키런은 용기와 도전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있고 브레이버스 또한 이러한 가치를 통해 이름을 만들었다"라며 쿠키런에 대해 설명했고 "250종이 넘는 쿠키에 자신을 대입하기도 하며 2차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팬 여러분이 쿠키런의 자산이다"라고 밝혔다.

이창헌 쿠키런: 브레이버스 PD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그 전부터 열심히 해온 한국 IP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이라며 게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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