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작은 기부 거창한 기적 이벤트 개최

기사승인 2023. 08. 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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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경남 거창군은 올해 처음 지정된 국가기념일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를 대상으로 '작은 기부 거창한 기적 이벤트'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거창한 기적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해 군에 기부한 후 거창한 기적 이벤트 홍보물을 개인 누리 소통망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등)에 게시하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 64명에게 거창의 대표 특산물인 3만 원 상당의 사과를 제공한다.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군에 기부한 후 담당자 확인을 받거나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선착순 30명에게 청정한 거창에서 자란 하데이쌀 10kg 3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고향사랑의 날은 지난 6월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돼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일원에서 기념식, 박람회, 걷기 축제 등 고향사랑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군은 박람회 기간 중 거창의 맛과 정성이 담긴 사과, 쌀, 벌꿀, 참기름, 딸기잼 등 15개의 답례품을 전시하고 '우리의 작은 기부로 피어날 거창한 기적'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영상 상영, 홍보용 부채 배부, 현장 기부 이벤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관계 인구 형성과 기금사업으로 복지가 향상되고 관내 생산 제품의 판로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추석은 군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으로 받은 우수한 거창의 농·축산물로 부모님의 선물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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