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무인 항공 활용 벼 병해충 공동방제 실시

기사승인 2023. 08. 06. 09:37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울진군, 기상이변에 따른 벼 병해충 공동방제 총력!!
울진군에서 기상이변에 따라 무인 항공을 활용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하고 있다./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 5일부터 최근 잦은 강우와 폭염에 따른 병해충 상시 발생에 대응하고자 4개 농협 방제단을 중심으로 2차 무인 항공 활용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6일 울진군에 따르면 1차 공동방제로 지난달 15~26일 1640㏊ 면적을 완료했고 이번 2차 방제는 지난 5일 매화면과 근남면부터 시작해 10개 읍·면의 공동방제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기상 상태와 병해충 예찰 결과를 반영해 혹명나방과 벼멸구, 도열병, 문고병 등 중점 방제 대상 병해충을 중심으로 실시한다.

또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해 탄력적으로 방제 일정을 정해 진행하며 1차 방제 시 도열병과 문고병 등이 발생한 농가는 다시 한번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방제단에 사전 연락을 해주면 방제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군에서는 대부분 중만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고 출수기를 오는 20일 경으로 예측하고 있어 잎도열병 발생 포장은 이삭도열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황증호 군 농업기술센터장은 "1차 방제 시 문제점을 보완해 농약 살포로 인해 친환경 농가, 양봉농가, 축산농가 등 주변에 피해가 없도록 방제 전·후 안내를 강화하고 폭염 중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방제작업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