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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회 만들어요” 유통업계, 사회공헌활동 활발

“행복한 사회 만들어요” 유통업계, 사회공헌활동 활발

기사승인 2023. 07. 1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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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 '한국미혼모협회 태안 캠핑 프로그램' 단체 사진 이미지./제공 = 모다모다
저출산이 사회적인 이슈로 자리매김하면서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여성을 주 고객층으로 하는 뷰티, 생활용품 등 유통업계는 단순히 비즈니스를 넘어 이들의 지속가능한 행복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혼모·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은 물론, 취업이나 창업 등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이 유통 기업 사이에서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먼저 글로벌 헤어케어 기업 모다모다는 회사 설립 이후부터 피부 알러지 환자, 미혼한부모 가족 등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꾸준한 사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엔 미혼모 가정과 함께하는 태안 만리포 해수욕장 여름캠프 프로그램을 진행, 미혼모가족에게 일상 속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미혼한부모 가정에 대한 후원은 모다모다가 관심을 쏟고 2년째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는 분야 중 하나다. 모다모다는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협력을 통해 물품 기부, 문화 생활 등 다양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모다모다는 2021년 주거 취약 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에 물품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저소득층 피부 알러지 환자 등 취약 계층 대상으로 샴푸, 트리트먼트 등 생활 용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취약 계층 연탄 나눔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갈변 샴푸 1000여 개를 기부하기도 했다.

황진현 모다모다 마케팅팀 팀장은 "모다모다가 미용 약자를 위해 돕고자 출발한 브랜드인 만큼, 기업 취지에 맞게 평소 사회 곳곳 우리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함께 성장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따라 취약 계층 여성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여러 가지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 여성에게 창업 대출을 지원하는 사회 공헌 사업 '희망가게'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04년 첫 희망가게를 개점한 이후 올해 3월에는 500호점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아모레퍼시픽은 취약 계층의 취업 활동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성금을 기부하거나, 자사 물품 기부 프로젝트인 '아리따운 물품나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전문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후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고객의 삶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만들어가겠다'는 사업 방향에 따라 2020년부터 여성장애인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보조기기 지원 및 사회 참여를 돕는 '여성 장애인 날개달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을 비롯해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가운데 폭력 피해자에게 생계, 의료, 주거 지원과 상담 치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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