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민선8기 ‘위기의 울진 새로운 희망울진’ 1주년

기사승인 2023. 07. 02.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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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등 성과
관광객 1000만 시대 준비 등 미래 계획 실천
민선8기 출범 1년 울진군, 희망과 번영의 시대로 나아가다1
손병복 울진군수가 민선8기 출범 1년을 맞아 "희망과 번영의 울진군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제공=울진군
경북 울진군의 민선8기가 '위기의 울진을 새로운 희망울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약속으로 시작해 출범 1주년을 맞았다.

2일 울진군에 따르면 민선8기 지난 1년은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 지역경기 침체, 지방소멸의 절박한 상황속에서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경북 도민체전 성공개최등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로 빛나는 순간들로 가득했다.

군의 민선8기 최우선 목표는 '군민들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드는 것으로 손병복 군수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국가산업단지의 울진군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먼저 연구 중심이었던 기존의 '수소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추진 방향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로 전략적으로 수정하고 수소 관련 기업들과 MOU를 맺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진행해 올해 3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돼 울진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해 관계부처와 집중적인 협의를 거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 평균 승인 기간에 비해 19개월이나 일정을 단축시키며 올해 6월 실시계획 승인을 이끌어냈다.

손병복 군수는 산불피해복구와 더불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함과 동시에 대형 산불에 입은 큰 상처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 400억원 규모의 '국립 산지생태원', 360억원 규모의 '국립 동해안 산불방지센터', 720억원 규모의 '경상북도 119 산불 특수대응단'을 유치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지역 경기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빅데이터 활용 등을 통한 중장기 관광 개발계획을 수립해 기존의 자연 풍광 위주의 관광에서 해양레저, 로컬체류 등 프로그램의 다변화 방안을 모색하고 1000만 관광 시대 준비를 위한 전략적 과제를 도출하고 대한민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공기 모범도시 이미지를 활용해 새로운 관광브랜드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으로 관광 슬로건을 확정하고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했다.

또 워터파크를 포함한 600실 이상 규모의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이며 개발을 위한 기본구상을 완료하고 적극적인 민자유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군에서는 경상북도 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에 이어 제17회 경상북도 농업경영인대회, 제45회 경상북도 4H연합회 야영대회, 제33회 한국 임업후계자 전국대회, 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 산업축전 등 전국·도단위 체류형 행사를 유치해 울진군 홍보와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군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경로당 운영비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 '경로당 운영지원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해 각종 난임부부, 임산부에 대한 지원과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을 확대하고 기존 군수 관사를 다함께 돌봄센터로 전환해 돌봄을 위해 먼거리로 이동해야 하는 학부모와 아이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또 보훈 대상자에 대한 지원과 보훈단체 운영 보조금을 확대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한 예우를 잊지 않았고 기존에 예산 소진 시 까지만 진행되던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혜택이 더 많은 군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군에서는 열악한 조건에 놓여 있는 울진농업이 새롭게 도약해 돈 되는 농업이 될 수 있도록 '울진 농업대전환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울진농업의 미래를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과 '계절 농산물 장기 보관용 대형 저온저장고'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 소득을 위한 표준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울진군의 신선한 수산물이 대도시에 당일 배송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마련을 위해 지방상수도 공급 불가 지역 급수와 관련해 상수도 운영에 필요한 전기·통신료 지원, 6개 읍·면 15개소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 하는 등 깨끗한 물을 마실 군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다.

또 도비 12억원을 확보한 온정면 생활문화 센터 등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하고 군민 안전보험 보장 범위를 기존 19개 항목에서 26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했으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울진읍 등 북부 생활권에 2027년까지 33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고 후포면은 2026년까지 총사업비 12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에서는 군민에게 존중 받는 공직사회를 만들고자 민선8기 손병복 군수의 첫 행보는 군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 것이었으며 이후 '군민 섬김데이'를 통해 현재까지 37개 마을을 방문 189건의 의견을 수렴해 41건은 완료, 62건은 진행 중으로 55%의 민원을 해결했다.

또 군수직통 문자메세지로 민원을 받는 '군수 직통 온라인 민원창구'는 지금까지 360건의 민원 중 완료 205건, 진행 48건으로 70%의 민원을 해결했다.

군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업무실적에 연계한 인사시스템과 각종 포상제도를 마련했고 적극행정 실행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울진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등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으며 조직개편을 통해 군정 전반에 조정 능력을 극대화하고 현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군수 직속의 정책홍보관을 신설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년 울진군이 만들어 낸 성과는 군민 여러분들과 공직자들이 같은 생각을 갖고 한 방향으로 나아갔기에 가능한 일이며 지금까지의 과정이 희망과 번영의 울진이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가겠다"며 "울진군의 주인은 군민 여러분임을 잊지 말고 신뢰와 지지로 끝까지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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