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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2030년까지 지속 성장해 1093억 달러 넘을 것”

“생성형 AI 2030년까지 지속 성장해 1093억 달러 넘을 것”

기사승인 2023. 06. 30.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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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연, '제6차 KOSI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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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윤 중기벤처연 원장이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차 KOSI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벤처연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30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 중소기업의 성장 전략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제6차 KOSI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생성형 AI(ChatGPT)로 인한 산업의 변화와 이슈'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은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정보검색, 작문, 요약, 이미지, 오디오, 소프트웨어 코드작성 등 다양한 결과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이며 "생성AI의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1093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성형 AI는 사람 수준의 언어·시각 능력을 바탕으로 전 산업에 걸쳐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기술 정확도 우려, 빅테크 중심의 승자 독식·일자리 감소 문제, 저작권 이슈·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기술의 한계와 이용 준수사항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오동윤 중기벤처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오동윤 원장은 "챗지피티(GPT)의 열풍으로 AI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이 분야의 기술과 산업 변화를 주도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발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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