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송인헌 괴산군수, 사리면 거점소독소 긴급 점검

기사승인 2023. 05. 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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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인접 증평군 도안면 구제역 발생에 따라 괴신군 '초긴장'
송인헌 괴산군수, 증평 도안면 구제역 발생으로 사리면 거점소
송인헌 괴산군수(왼쪽)가 증평 도안면 구제역 발생으로 사리면 거점소독소을 긴급 점검하고 있다./제공=괴산군
청주시 최초 발생농장에서 12.7km 거리에 위치한 증평군 도안면 소재 한우농가 1곳에서 지난 14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돼 구제역이 청주를 거쳐 증평으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15일 증평군 도안면 소재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인접 지역인 사리면에 설치된 거점소독소를 긴급 점검했다.

괴산군 사리면과 연풍면에 거점소독소를 운영하고 있는 괴산군은 이날 송 군수가 사리면 거점소독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며 철저한 방역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4년만에 발생한 구제역이 확산되며 심각한 상황으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라며 "추가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소독, 백신 접종, 이동중지 등 방역대책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군은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함에 따라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괴산군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소독약품 공급 △긴급 구제역 백신접종 △이동제한 명령 △괴산축협 송아지 경매장 폐쇄 △방역대 일제검사 긴급채혈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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