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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학교예술·체육교육, 정서적안정·사회성 발달…적극 지원”

이주호 “학교예술·체육교육, 정서적안정·사회성 발달…적극 지원”

기사승인 2023. 05. 0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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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 발표 후 현장 방문
지역 문화예술 중심학교인 전남 창평초 찾아
체육활동
1일 지역 문화예술 중심학교인 전남 창평초등학교를 찾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왼쪽에서 두 번째)가 체육온동아리를 통해 원형 피구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참관하고 있다. /제공=교육부
교육부가 학교예술·체육교육 활성화에 나선 가운데,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일 현장 방문에 나섰다.

전남 담양 창평면에 위치한 지역 문화예술 중심학교인 창평초등학교를 찾은 이 부총리는 창평초 학교오케스트라인 '삼지내 하모니 오케스트라' 활동을 참관하고 학교스포츠클럽과 올해 새롭게 도입된 체육온동아리(원형 피구) 운영 현황도 살펴봤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0일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사교육 수요 등을 흡수하기 위해 '2023년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 안내한 바 있다. 특히 교육부는 학교스포츠클럽을 늘리고, 체육에 소극적인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게임과 접목한 체육활동을 하는 동아리를 도입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함양하고 더불어 학교폭력(학폭)과 사교육비를 줄이는 데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운영되는 '체육온동아리'는 체육활동에 대한 학생의 흥미를 높이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놀이·게임과 접목한 다양한 신체활동을 소규모·수준별·그룹형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무줄놀이 △한 발 술래잡기 △풍선 배구 △스쿼시 탁구(벽 탁구) △셔플 댄스 △손 족구 등 148개 영상 콘텐츠가 체육활동을 위해 제공된다.

이날 이 부총리는 학교예술·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자원 연계 방안에 대해 시·도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 등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이 부총리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예술·체육활동 경험은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강조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의 풍부한 예술·체육자원을 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학교의 다채로운 예술·체육활동을 통해 삶 속에서 예술과 스포츠를 향유하는 전인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술활동
지역 문화예술 중심학교인 전남 창평초교를 찾은 이 부총리가 학교오케스트라인 '삼지내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습 현장을 참관하고 있다./제공=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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