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제 창녕군수 예비후보 “창녕을 세계일류 관광도시로 만들 것”

기사승인 2023. 03. 1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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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공공농산물 판매회사 설립 약속, 영남일반산단·대합미니복합타운 조기 조성
낙동강 부곡대교 건설 등 교통 개선안 제시, 분야별 행정력 집중...찾아가는 복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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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제 창녕군수 예비후보가 14일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창녕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오성환기자
"창녕을 세계일류 관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4·5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이 14일 창녕군청 브리핑룸에서 이 같이 말하며 창녕발전 비전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혼탁으로 점철된 창녕 군정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담대한 비상을 담보할, 이번 군수 후보 가운데 가장 깨끗한 후보 박상제가 군정비전 제시를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비전 발표에 앞서 "현재 당면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창녕군청 청사 노후화, 과밀화와 주차난으로 민원인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각종 유관기관의 분산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점들을 감안해 창녕군청 이전을 추진하겠다"며 "제가 군수에 당선되는 즉시 각계 전문가들로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논의와 군민들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또 "행정복합단지 형태의 원스톱 행정이 될 수 있도록 멋진 창녕군을 설계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공약 형태의 창녕발전 비전을 다섯 개 파트로 구분해 발표했다.

우선 '생태관광 창녕'으로 창녕군관광공사 설립을 통한 부곡하와이 활성화 방안과 낙동강 변 친수구역 등 적법한 장소에 파크골프장을 확대 조성하고 스포츠파크 확대 조성을 통해 전국 제1의 전지훈련지로 만들어 문화·관광·체육이 어우러진 창녕을 약속했다.

'군민행복 창녕'의 일환으로 "어르신 복지, 여성·어린이 복지, 청년 복지, 동물 복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찾아가는 복지, 실현하는 복지정책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살기좋은 창녕' 건설을 위해 "주거와 일자리의 질을 높이고 일상에서 주민의 생활에 제약을 주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고 토지규제 완화에 앞장서겠다"며 "영남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정상 추진하고 대합미니복합타운 조성을 앞당기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균형발전 창녕'의 일환으로 사통팔달 창녕의 교통을 업그레이드해 창녕군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교통망을 확보한다. 대합산단 산업선(창원산업선) 조기 건설과 낙동강 부곡대교 건설(임해진-창원 북면)을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창녕 IC와 국도 5호선 연결과 오리정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설치할 것을 약속했다.

'미래농업 창녕'으로 공공 농산물(마늘, 양파, 로컬푸드) 판매 주식회사를 설립해 군민이 생산한 제품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는 시스템 완성을 강조했다.

박 후보는 "지금 창녕군민은 깨끗하고 능력 있는 군수를 원하고 있다"면서 "현실적인 공약 실천으로 창녕군 미래 100년을 설계할 참한 일꾼, 창녕의 미래를 담보할 박상제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박상제 예비후보는 창녕군 도천면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하고, 前 국회 입법보좌관(14년), 前 러시아 극동국립인문대학교 상임교수, 제8대 경상남도 도의원, 제8대 경남도의회 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前 인천항만공사 부사장 겸 경영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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