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금품살포, 경찰 ‘수사 착수’

기사승인 2023. 03. 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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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경찰서
전북 고창군에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한 후보 관계자가 조합원에게 현금을 전달해 경찰에 고발됐다.

A후보자는 6일 오후 지역조합 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B후보자측 관계자가 5일 오후 대산면 주택가를 방문해 5만 원권 4장 지폐 20만 원을 조합원에게 주었고, 돈을 받은 조합원은 다음 날 고창경찰에 신고했다"며 "전북 고창경찰은 지역조합장선거에서 한 후보자측이 조합원에게 금품을 살포했다는 고발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후보는 "금권선거, 비방선거 없는 깨끗한 선거가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선거자금 출처에 대해서도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고발건이 접수됐으며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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