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장애인·저소득 어르신 구강기능 지원 사업 완료

기사승인 2022. 12.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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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기능 개선... 틀니, 임플란트, 치과 진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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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청사/박현섭 기자
경남 거창군은 진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84명을 대상으로 한 틀니와 임플란트, 치과 진료비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르신 틀니, 임플란트 지원사업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하위 50%(22년 1월 기준 직장가입자 11만100원, 지역가입자 10만4500원) 이하인 자이며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는 장애정도가 심한 저소득층 장애인이다.

군은 2022년 어르신 틀니, 임플란트 지원과 중증장애인 치과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1차 구강검진 후 지역내 17개 치과의원에 시술을 의뢰해 76명의 어르신들에게 틀니와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지원했다.

또 중증 장애인 8명에게는 틀니, 임플란트, 보철, 레진 치료비를 지원해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에게 구강기능 회복과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치아의 결손은 음식을 씹는 기능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외관상의 변화와 영양섭취 불균형을 유발해 삶의 질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이다"며 "이번 사업으로 저소득층 어르신과 장애인 분들의 저작기능이 개선되고 구강건강도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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