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강 꽁꽁축제, 내년 1월 13일 개막... 기간 축소 운영

기사승인 2022. 12. 0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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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운영
온난화 대비 기간축소
홍천강 꽁꽁 얼음축제
홍천강 꽁꽁 얼음축제장 낚시터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제공=홍천군
국내 대표 겨울축제로 성장한 강원 홍천군의 '홍천강 꽁꽁축제'가 내년 1월 13일 개막해 12일간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온난화 현상에 대비한 안정적인 겨울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메인 프로그램인 얼음낚시터를 축소 운영하고 부교낚시터와 루어낚시터, 가족 실내·외 낚시터를 기존보다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 얼음낚시터와 부교낚시터 운영 시간을 오전 오후로 나눠 많은 관광객들이 낚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가족 실내·외 낚시터 및 맨손송어잡기는 시간대 별로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 이용 금액은 1만5000원이며, 이용 고객에게는 홍천사랑 상품권 5000원을 지급하여 행사장과 지역 상권의 가교역할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30인 이상 단체 및 군·경 등 이용 시 1만2000원에 이용 가능하며 이밖에 할인 혜택은 추후 홍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축제는 무게 1kg 이상, 몸길이 45~ 50cm 이상의 슈퍼인삼송어가 짜릿한 손맛을 선사해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되며, 슈퍼인삼송어를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어린이 체험장에는 직업체험을 비롯한 모래놀이, 알파카 및 조류 먹이주기 체험, 4D VR체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홍천군 홍보관에서는 홍천군 기업 홍보관, 무대공연, 스피드스택스 국가대표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방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눈썰매, 얼음썰매 및 포토존을 활용한 다양한 야외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타 송어축제와의 차별성을 위해 홍천의 대표명품인 홍천6년근인삼을 먹여 키운 인삼송어를 사용한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홍천강 꽁꽁축제는 인삼송어를 통한 차별화와 기후 온난화에도 끄떡없는 축제로 발돋움 할 예정이다"라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해 홍천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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