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 운영

기사승인 2022. 11.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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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발굴, 통합사례 대상자 지속관리
1117 함안군, 2022년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함안군청 전경.
경남 함안군은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저소득 가구, 독거노인, 장애인 등 생활 돌봄 위기가구,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겨울철 에너지 빈곤층,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등이다.

군은 각 읍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군 희망복지지원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 및 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위기가구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복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 지원하게 된다.

또한 모바일 신고 채널인 '아라톡톡(talk talk)'을 통해 대면 상담을 꺼리는 복지위기가구에 1:1 복지상담 및 지원등 맞춤형 발굴에도 나선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복지소외계층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고 적극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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