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물위서 펼쳐지는 댄스의 향연 ‘세계 웻 댄스 경연대회’ 연다

기사승인 2022. 08. 0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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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돌아온 ‘세계 Wet 댄스 경연대회’ 개막
꽃뫼공원과 토리숲에서 5일과 6일에 걸쳐 진행
세계 웻 댄스 경연대회
2018년 세계 Wet Dance 경연대회 우승팀 '돈주앙'/제공=홍천군
강원 홍천군 축제운영부는 영화 스텝업 최고의 퍼포먼스라고 평가하는 스트리트 댄스 배틀을 주제로 한 시리즈물로 스텝업 3D 물 위에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장면을 영화가 아닌 실제로 볼 수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3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세계 웻 댄스(Wet Dance) 경연대회'에서는 발목 높이의 물을 채운 특수무대에서 장르를 불문한 댄스 대회가 펼쳐진다.

2017년 국내팀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인 Wet Dance 경연대회는 2018년 전세계 팀을 대상으로 한 국제댄스대회로 발전했지만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행사가 취소되면서 열리지 못했다.

2022년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제3회 세계 Wet Dance 경연대회에서는 1등 1,000만원, 2등 500만원, 3등 300만원, 인기상 150만원 등 총 상금 2,600만원을 놓고 국내·외 팀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아직까지 코로나19 여파로 해외팀 참가율이 저조한 상태이지만, 근시일내에 국내 유일 Wet Dance 국제대회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번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는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홍천군 꽃뫼공원과 토리숲에서 개최되며 제3회 세계 Wet Dance 경연대회는 5일과 6일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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