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미래 100년 신청사 이전 추진... 현 청사 부지 ‘청년벤처밸리’로 탈바꿈

기사승인 2022. 01. 17. 15:0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안산시청
안산시청.
경기 안산시가 미래 100년을 함께할 신청서 마스터플랜을 본격화 한다.

또 시는 청사 이전과 함께 현 청사 부지를 ‘청년벤처밸리’로 탈바꿈시킨다.

이를 위해 시는 올 상반기 중 신청사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등 행정절차에 착수해 신청사 및 현 청사 부지 개발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청사 건립 및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 업무를 전담하는 TF팀과 전문가로 이뤄진 ‘청사 건립 자문위원회’를 각각 구성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중심의 신청사 시대를 열어갈 방침이다.

별빛광장이 위치한 고잔동 30블록을 유력 후보지로 추진되는 신청사 이전 사업은 미래형 복합청사를 기본 구상(안)으로 하며 이는 안산의 산업혁신과 문화진흥, 교통혁명 에너지의 앵커시설이자 시민 거버넌스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특히 30블록은 옛 안산의 바닷길 관문이었던 사리포구 지역으로 안산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상록구~단원구~반월공단을 잇는 공간적 의미까지 더해 안산의 시공을 굳게 연결하는 역사적·지리적 의미까지 지녔다.

현 청사 부지 개발은 신청사 이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동시에 중앙역세권과 연계한 청년벤처밸리로서 청년경제와 청년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고잔역과 중앙역·성포역을 아우르는 도시 핵심지구로 부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기본적인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신청사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9년 상반기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7일 “청사 이전 및 현 청사 부지 복합개발은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을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시 승격 이후 36년 넘게 안산시 발전을 함께해온 현 청사 부지는 향후 복합적 상업기능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청년벤처밸리로 거듭나 안산의 청년문화를 선도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