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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504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현대차, 5045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기사승인 2021. 11. 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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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CI
현대자동차는 5045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취득한다고 18일 공시했다.

현대차는 주식 발행 총수의 1%에 해당하는 총 276만9388주(보통주+우선주)를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을 추진한다”며 “보유 자사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 강화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2019년 12월 3000억원 규모 매입 이후 23개월 만이다.

현대차는 2015년 투명경영위원회 설치, 2016년 기업 지배구조 헌장 제정, 2017년 중장기 신 배당정책 발표, 2018년 사외이사 후보 추천제 도입, 2019년 이사회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 2020년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2021년 여성 사외이사 선임 등 매년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정책들을 발표해왔다.

한편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이익을 활용해 주식 시장에서 자사 주식을 사들이는 행위로, 통상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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