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G뮤지엄숍, 감사이벤트 ‘담다’

기사승인 2021. 07. 0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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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뮤지엄 에코백을 사면 전품목 50% 할인(도록 제외)
5개 뮤지엄의 소장품과 아이덴티티를 담은 18종의 에코백
호포흉배
호포흉배/제공 = 도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G뮤지엄숍 에코백 이벤트 ‘담다’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잠시 휴점에 들어갔던 G뮤지엄숍을 재개하며 고객 감사 차윈에서 마련한 것이다.

뮤지엄을 방문한 관람객이 에코백을 구매하면, 뮤지엄숍에서 판매하는 도록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담다’는 경기문화재단 소속 뮤지엄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실학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뮤지엄숍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G뮤지엄 에코백은 각 뮤지엄의 소장품과 아이덴티티를 담은 상품 18종으로, 각 뮤지엄만의 특색 있는 에코백을 만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 에코백 ‘호포흉배’는 조선시대 1·2품 무관의 품계를 나타내는 표장으로 여성이 착용한 흉배로는 매우 드물게 발견되는데 16세기 말 여성인 의인박씨의 묘에서 출토된 전통문양을 재현한 상품이다.

실학박물관의 ‘혼개통헌의’는 서양의 전문시계를 조선식으로 해석한 천문 도구인데 동아시아에서 제작돼 알려진 유일무이한 것으로 그 이미지를 담았다.

또, 뮤지엄숍의 인기상품 중 하나인 백남준아트센터의 ‘PAIK색동가방’은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 선생이 즐겨 사용했던 텔레비전 화면조정 배경을 재해석한 아이템으로 최근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노출되면서 구매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 상품은 국내 대표 현대미술관에 위탁 판매하고 있으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의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예술적 가치와 희소성 있는 문화상품을 반값에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뮤지엄별로 한정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만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경기문화재단과 각 뮤지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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