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사)한국문화유산협회 업무협약 체결

땅 속에서 찾아낸 경기도의 비밀스런 역사 밝히는 특별전 추진

경기도박물관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는 31일 오후 경기도박물관에서 ‘경기도박물관-(사)한국문화유산협회 경기남부지역 발굴 성과 특별전 공동 개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공 =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는 31일 경기도박물관에서 ‘경기도박물관-(사)한국문화유산협회 경기남부지역 발굴 성과 특별전 공동 개최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매장문화재의 중요성과 최근 한강 이남 경기남부지역에서 이루어진 마한과 고대 왕국 백제의 발굴 성과를 알릴 수 있는 특별전을 7월 말에 공동으로 개막하고, 이와 관련해 교육프로그램과 체험 활동 등 각종 부대 행사 등을 풍성하게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박물관 김성환 관장은 이번 특별전을 기획하며 기록에 남아있지 않지만, 땅 속에서 밝혀낸 역사의 비밀들을 풀어내어 도민들에게 경기도의 찬란했던 문화유산을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향후 유관 기관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해 박물관의 위상 제고와 다각적인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한국문화유산협회는 우리나라의 문화재 발굴조사 연구기관들이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기관으로 국내 매장문화재 보호, 조사, 연구 발전을 위한 공익 사업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