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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한’…강추위 풀리며 낮부터 영상권

내일 ‘대한’…강추위 풀리며 낮부터 영상권

기사승인 2021. 01. 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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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눈.바람이 만든 겨울풍경
19일 강원 춘천시 춘천호가 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최근 내린 눈이 쌓여 있다./연합
24절기 중 마지막 절기이자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인 20일은 낮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며 포근하겠다.

기상청은 19일 “전국이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낮부터 가장자리에 들겠다. 낮 최고기온이 전날보다 5∼8도가량 올라 전국이 영상권에 들면서 이번 추위는 풀리겠다”고 설명했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춘천 -13도, 강릉 -3도, 대전 -8도, 대구 -7도, 부산 -1도, 광주 -5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0도, 부산 11도, 광주 11도, 제주 13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에 들겠다.

일요일인 24일까지 아침 기온은 대체로 영상권을 보이겠고, 한낮 기온도 5도에서 10도 안팎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기온이 올라가더라도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며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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