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대학생은 2010년 12월 28일 이후, 대학원생은 2016년 12월 28일 이후 미취업 졸업(수료)자라면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2019년 12월 28일 이전부터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도는 이번 지원 기간 확대로 미취업 졸업(수료)생 1440여 명에게 대출 이자 약 4억500만 원의 추가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원 내용은 2010년 2학기 이후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지난해 하반기(7월~12월) 동안 발생한 이자 부분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경기도청 접수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경기도120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결과발표와 이자지급은 올해 6월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지원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박승삼 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는 이미 전국 최대 규모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나이 때문에 각종 청년 지원사업에서 소외되고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청년층의 부담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