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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작품 접수

한국도자재단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국제공모전’ 작품 접수

기사승인 2021. 01. 1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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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국제공모전 대상작 짜증팁
2019 국제공모전 대상작 ‘짜증’/제공 = 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KICB)’ 국제공모전 출품작접수를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제공모전’은 세계 도자 예술의 방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로 2001년부터 시작했다. 전 세계 도예작가들에게 인정받는 도예 분야 최고 권위의 공모전으로 지난해 국제공모전에는 82개국 1595명의 작가 1만719점 작품이 참가하는 등 매회 세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작가 공모 방식을 작품 공모 방식으로 전환했다. 도자 고유 작품뿐 아니라 조각, 공예, 회화, 사진, 비디오아트 등 흙을 이용해 창작한 현대예술작품과 실용도자작품으로 영역을 확장해 현대미술로써 도자의 가치를 확인하고 미래 도자가 나아갈 길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접수기간은 31일까지로 연령, 국적 제한 없이 팀당 3작품 이내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비엔날레 온라인 플랫폼에 참여 신청서, 작품 사진 각 5매 및 작품 설명 등을 제출하면 된다.

한국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의 전문 심사위원이 심사에 참여해 온라인을 통한 1차 작품 이미지 심사에서 80여 점을 선정하고, 2차 실물 작품 현장 심사에서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1점, KICB 젊은 작가상 1점, KICB 레지던시상 1점, 입선 70여 점 등 주요 수상작 및 입선작이 선정된다.

최종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0만 원, 금상 2000만 원 등 9100만 원과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수상작 및 입선작은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현장 및 온라인 전시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전시 기간 중에 전시된 작품에 대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대중상 1점을 선정해 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세계 도예인들의 작가 등용문으로 매회 새로운 기록을 경신해 온 이번 국제공모전에 도자 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끌어갈 열정적인 도예작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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