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안 총장은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원코리아 국제포럼’에서 “한국 정부가 북한에 대한 존중이나 신의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불행히도 북한은 이에 상응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코리아 국제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을 고려해 동북아시아 전문가들이 화상회의로 진행하는 조찬 형식의 토론회다.
또한 안 총장은 북한이 지난해 한국에 대한 존중과 신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아 대북제재 관련 상황이 악화됐다고도 주장했다. 또 한국 내에서는 통일에 대한 국가적 합의를 이루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글로벌피스포럼과 통일을실천하는사람들, 미주통일연대,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공동 주최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