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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협력사 지원 ‘상생경영’ 나서…“동반성장 철학 기반”

한화, 협력사 지원 ‘상생경영’ 나서…“동반성장 철학 기반”

기사승인 2020. 06. 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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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협력사 지원 등으로 상생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는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 철학을 바탕으로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신한은행과 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 협약을 추가로 체결하면서 우리은행, 산업은행과 함께 3개 금융기관에서 총 51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게 됐다. 또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위해 대금 마감횟수 월 3회로 확대, 대금 지급기일 10일로 단축, 전액 현금 지급, 명절 전 대금 조기지급 등 완화된 대금지급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주요 협력사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화솔루션 에너지 상생협력 프로그램은 협력사의 생산설비와 에너지 현황에 대한 컨설팅은 물론, 진단 결과에 따라 에너지 운영 개선을 위한 설비투자 자금 지원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한화토탈도 설비, 연구, 품질 관리 등 분야에서 협력사와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동반성장의 범위를 안전관리까지 확대한 것도 특징이다. 한화토탈은 과거 사고 사례를 분석해 주요 산업재해가 중소기업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유가 안전관리 역량 부족 때문이라고 파악했고 협력사에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 함께 상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 현황 공유, 하도급법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협력사를 위해 340억윈 규모의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항공기 엔진 부품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최근 210개 협력사와 온라인으로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협약서에는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 준수 △공정한 계약체결 및 이행 △하도급 법 위반 예방 △금융·기술·경영지원 등의 상생협력 내용이 담겼다.

(주)한화_로고_국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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