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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이두식의 ‘Festival100-136’

[투데이갤러리]이두식의 ‘Festival100-136’

기사승인 2019. 03. 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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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이두식
Festival100-136(112.1x162.2cm 캔버스에 유채 1996)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이두식(1947~2013)은 우리 고유의 정서가 함축된 오방색을 바탕으로 작가 특유의 거침없는 터치를 이용해 화폭 위에 직관적인 감정을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자칫 난해할 수도 있는 추상미술을 익숙한 동양적인 색채와 화면을 압도하는 독창적인 형상의 변주로 풀어나가며 독자적 조형세계를 확립한 것이다.

한국 추상미술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그는 현란한 원색과 그 중심을 잡아주는 먹빛의 환상적인 조화를 통해 잠재돼 있는 내면의 정서를 감각적으로 표출시켰다.

홍익대학교 미대 및 동대학원에서 회화를 전공한 그는 1984년부터 모교 교수로 재직했으며 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위원장, 서울미술협회 이사장, 홍익대 미대 학장, 홍익대 박물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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