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백우현을 찾아라, PGA 투어 차이나 韓80명 신청

기사승인 2019. 01. 2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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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차이나 로고
PGA 차이나 로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차이나가 2019년 글로벌 퀄리파잉 대회의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달 12월 26일부터 시작된 1~3차 글로벌 퀄리파잉 대회 신청에는 현재 약 80여명의 한국 선수들이 지원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1차 대회는 2월 19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저우 포이즌 골프 클럽에서 진행되고 2차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다. 최종 3차 대회는 3월 5일부터 8일까지 장소를 태국 라구나 푸켓 골프클럽으로 옮겨 벌인다. 각 대회에는 120명의 선수가 뛰고 72홀 스트로크 경기 방식으로 치러진다.

PGA투어 시리즈-차이나에는 국적에 관계없이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를 부여한다. 시즌 상금 순위 5위까지 다음 시즌 PGA 2부인 웹닷컴 투어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PGA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작년 이 시리즈를 통해 웹닷컴 투어에 진출한 백우현(토드 백)이 좋은 예다.

PGA 투어 차이나 관계자는 “한국 출신 선수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 PGA로 진출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회에 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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