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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밀양 화재에 위기관리센터 가동…이낙연 “모든 장비·인원 동원하라”

청와대, 밀양 화재에 위기관리센터 가동…이낙연 “모든 장비·인원 동원하라”

기사승인 2018. 01. 2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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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 30분 밀양 세종병원에서 대형 화재
이낙연 "신속 수색으로 인명구조 취우선" 긴급지시
밀양 세종병원 불
26일 오전 7시 30분께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현재 인명피해와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청와대는 26일 오전 경남 밀양시 가곡동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화재에 국가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고 상황에 촉각을 기울였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밀양에서 큰 사고가 나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앞서 충북 제천 화재 사고와 인천 영흥도 낚싯배 전복 사고 발생 때도 위기관리센터를 가동해 즉각 대응해 나선 바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행정안전부 장관, 소방청장, 경찰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고 긴급지시를 내렸다.

이 총리는 “건물 내부를 신속히 수색해 최우선으로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진압에도 최선을 다하라”며 “특히 추가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통제 및 주민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세종병원 1층 응급실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8명이 숨졌고 30여 명이 중·경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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