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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와 ‘응답하라 1988’의 평행이론(?)…“라미란과 유재명을 주목하라!”

‘대호’와 ‘응답하라 1988’의 평행이론(?)…“라미란과 유재명을 주목하라!”

기사승인 2015. 12. 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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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와 '응답하라 1988'의 평행이론(?)…"라미란과 유재명을 주목하라!"

영화 '대호'와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평행이론(?)이 화제다. 


일제강점기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으려는 조선 최고 명포수 천만덕(최민식)과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를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대호'에 등장하는 라미란과 유재명의 스틸이 공개됐다. 


1980년대를 배경으로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 연일 시청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응답하라 1988'에서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여장부 ‘라미란’ 역할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라미란과 공포의 학주로 분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배우 유재명은 영화 '대호'에서 각각 칠구(김상호)의 부인인 ‘칠구 처’와 포수대원으로 분해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칠구 처로 분한 라미란은 포수의 아내답게 생활력 강하고 남편을 대신해 가정을 이끄는 강한 여성을 연기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라미란은 “전국의 산을 누비면서 촬영한 배우 분들과 제작진 분들 정말 고생이 많으셨다. 다음에는 여자 사냥꾼으로 불러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대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재명은 누구보다 리얼한 분장으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를 잡기 위해 전국의 산야를 누비고 다닌 포수대 역할을 맡아 극에 풍성함을 더했다. 


이처럼 88올림픽으로 전국민의 마스코트가 된 호돌이부터 강인한 여성상을 연기한 라미란, 포수대처럼 맹렬하고 무서운 학주로 분한 유재명까지 영화 '대호'와 '응답하라 1988' 사이에 평행이론처럼 신기한 공통점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영화 '신세계'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신작 대호에는 최민식, 정만식, 김상호, 오스기 렌, 정석원, 성유빈 등이 출연한다. 16일 개봉해 전국 상영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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