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내년부터 대학 학자금도 분할대출 가능해진다

내년부터 대학 학자금도 분할대출 가능해진다

기사승인 2015. 12. 10. 13:3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학기당 최대 5회까지 가능
교육부 로고
내년부터 대학 학자금 대출도 한 학기당 최대 5회까지 나눠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10일 학생이 원하는 등록금 납부방식에 맞춰 학자금 대출을 일시 또는 분할 대출 중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학자금 분할대출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학생들이 등록금을 한꺼번에 내거나 분할 납부하는 경우 모두 학기 초에 한 번만 학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내년 1학기부터는 등록금을 분할 납부할 경우 1회차 분납금은 자비로 내고 2회차부터는 학자금 분할 대출을 받아 낼 수 있게 된다.

분할 대출 횟수는 대학에 따라 최대 5회까지다. 학기 초에 일시 납부할 경우 지금처럼 등록금 전액을 한꺼번에 대출받을 수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특히 국가장학금 등 학자금 제도가 많지 않지만 등록금은 고액인 대학원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내년 1학기에는 시스템을 갖춘 100여개 대학에서 학자금 분할 대출을 시행한 뒤 2학기부터는 모든 대학에 확대해 적용할 계획이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