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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종범 경제수석, 이회창 거쳐 박 대통령과 인연

안종범 경제수석, 이회창 거쳐 박 대통령과 인연

기사승인 2014. 06. 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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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때 기초연금 도입 등 공약 총괄

12일 임명된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공약의 산파역을 한 경제학자 출신의 정책통 초선 의원이다.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시절 박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지난 대선 때는 새누리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실무추진단장을 맡아 공약 부문을 총괄했다.

박근혜정부의 대표 공약으로 꼽히는 기초연금 도입 등 선굵은 정책 과제가 안 내정자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꿰뚫고 있는데다 추진력과 책임감이 강해 안정적 국정운영에 보탬을 줄 참모라는 평가가 여당 내부에서 나온다.

현역 국회의원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청와대 수석비서관 자리를 고사하지 않고 받아들였다는 후문이다.

대구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제학과와 대학원을 거쳐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빈곤문제연구소 연구위원·대우경제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서울시립대와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임했다.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을 지냈다.

△대구(55) △대구 계성고 △성균관대 경제학과 △미국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 △한국재정학회 회장 △제19대 국회의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 고용복지분과 인수위원 △새누리당 정책위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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