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방중 독 숄츠 총리 대규모 경협 발표 가능성
    14일부터 3일 일정의 방중에 나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대규모 대중 경협 프로젝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이 전망이 현실이 될 경우 중국을 거세게 압박하는 미국의 심기는 대단히 불편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14일 전언에 따르면 독일은 프랑스와 함께 서방 세계의 대표적 친중 국가로 손꼽힌다고 단언해도 괜찮다. 미국과 혈명 관계인 영국이나 호주 등과는 기본적으로 다르다. 이는 올라프 숄츠 총리가 취임..

  • 이승재 아마거 회장 中 음식물 처리기 시장 돌풍
    중국이 직면한 환경 오염 현실은 상당히 심각하다. 전 국토의 강과 산, 토양의 절반 이상이 심각한 오염 상태라면 더 이상 설명은 사족이라고 해야 한다. 가만히 방치할 경우 중국이 머지 않은 미래에 인간이 살기 어려운 죽음의 대륙으로 변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단언해도 좋다. 개혁, 개방에 적극 나선 1970년대 말 이후 환경 보호보다는 경제 발전에 더 노력을 경주한 탓이 아닌가 보인다. 당연히 중국이 이 현실을 모를 까닭이 없다. 어떻게 해서..

  • 인도네시아 "OECD 가입 위해 이스라엘 외교관계 수립 추진 사실 아냐"
    인도네시아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위해 이스라엘과 외교관계 수립을 추진했다는 보도에 대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력히 부인했다. 14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외교부는 최근 자국 국영통신사인 안타라 통신에 성명을 보내 해당 내용을 부인하며 "특히 가자지구에서의 이스라엘의 잔학 행위가 계속 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이스라엘과 외교관계를 수립할 계획이 없음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랄루 무하마드 이크발..

  • 북중러 밀착 강화 가능성 더욱 고조
    북한과 중국, 러시아 3국이 최고 지도자들의 상호 교차 방문으로 밀착을 강화할 가능성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거의 혈맹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해도 좋을 것 같다.이런 단정은 중국 당정 권력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사실을 우선 봐도 크게 무리하지 않을 듯하다.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방북이나 김 위원장의 방중이 올해 내 이뤄져도..

  • 경악! 50세 차이 모델과 재혼한 中 유명 서화가
    현존하는 중국 최고 서화가로 꼽히는 판쩡(范曾·86)이 무려 50세나 어린 손녀뻘의 유명 모델과 결혼했다고 주장해 화제를 부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재혼 상대인 아이상전(艾尙眞·38)은 무슨 소리냐면서 펄쩍 뛰고 있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소식통들의 13일 전언에 따르면 판은 최근 다수 지인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와 결혼했다는 사실을 주변에 널리 알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연히 축하한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

  • 北김정은, 中자오러지 만나 "북중관계 새 장 써내려갈 것"
    중국 공산당 서열 3위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방북 셋째 날인 1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조중(북중) 사이의 전통적 친선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북한 노동당과 정부의 확고부동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나라 관계는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새롭고 높은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 방미 기시다, 도요타·혼다공장 방문…美고용창출 기여 부각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동남부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일본 기업 공장들을 잇달아 방문했다. 일본 총리 관저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함께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의 자동차 배터리 제조공장을 찾았다. 도요타는 2021년부터 총 139억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해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 공장을 현지에 짓고 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 대만 내각 추가 인선, 외교부장에 린자룽
    지난 10일 오는 5월 20일 출범하는 차기 민주진보당(민진당) 정부의 내각을 출범시킨 라이칭더(賴淸德) 대만 총통 당선인이 12일 차기 외교부장(장관)과 대륙위원회(MAC) 주임위원(장관급)을 추가로 지명했다. 주인공은 린자룽(林佳龍·60) 총통부 비서장과 추추이정(邱垂正·59) 대만해협교류기금회(해기회) 비서장으로 상대적으로 젊은 피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롄허바오(聯合報)를 비롯한 대만 매체들의 12일 보도를 인..
  • 韓 총선 정부 대외정책에 경종, 中 관영지 주장
    중국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의 영자 자매지인 글로벌타임스가 여당의 참패로 끝난 한국 총선 결과와 관련, "한국인의 선택이 현 정부 외교정책에 거듭 경종을 울린다"면서 대중 정책의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중국이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올해 들어서는 크게 내색을 하지 않기는 했으나 한국 정부의 대중 정책에 상당한 불만을 품고 있다는 얘기가 될 것 같다. 신문은 12일 칼럼 성격의 '옵서버' 코너에 올린 기사를 통해 "한국 대통령은 취임 이..

  • 외국인 노동자 위장결혼에 고심하는 말레이…"적발 즉시 강제추방"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체류기간 연장을 목적으로 현지 여성과 위장결혼하는 불법 입국 외국인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강제추방까지 거론하며 위장결혼 처벌 의지를 드러내고 있으나 위법성 여부 판단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뉴스트레이츠타임즈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이민국은 "임시 취업비자(PLKS)를 소지한 외국인이 말레이시아 여성과 위장 혼인할 경우엔 이민국이 '이민법 1959/63'에 따..

  • 베트남, '17조원 횡령' 쯔엉 미 란 회장에 사형 선고
    금융사기로 베트남 사상 최대 규모의 횡령을 저지른 쯔엉 미 란(68) 반 틴 팟 홀딩스 회장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12일 뚜오이쩨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호찌민시 인민법원은 전날 부동산 개발업체 반틴팟 홀딩스의 란 회장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 측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란 회장의 3가지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횡령 혐의에 대해선 사형, 뇌물 공여와 신용기관 활동 규정 위반에 대해선 각각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 한국 총선 관련 질문에 中 외교부 원론적 답변
    중국이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된 한국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에 대해 논평 없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피력했다. 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당 진영이 승리했다. 어떻게 보는가?'라는 질문을 받자 "국회의원 선거는 한국 내정이므로 논평하지 않겠다"면서 "중국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라고만 답했다. 이어 "양국 관계를 건강하고..

  • 자오러지 中 전인대 상무위원장 11일 평양 도착
    중국 당정의 공식 권력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상무위원장이 예정대로 11일 오후 평양에 도착, 사흘 동안의 북한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중국 국제항공(에어차이나)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자오 위원장은 최룡해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영접을 받았다. 이어 여객기에 연결된 계단으로 내려와 최 위원장과 반갑게 악수한 후 북한 고위급 인사들도 소개받았다. 그..

  • 美日 정상 안보협력 합의에 中 반발
    중국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현지 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을 통해 대만해협과 동·남중국해 문제 등에서 '중국 견제'를 구실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양국이 자국 주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강력 항의했다고 밝혔다.마오닝(毛寧)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미일은 중국의 엄중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만과 해양 등 문제에서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 중국 내정에 난폭하게 간섭해 국제..

  • 日 매체 "지일파 韓 의원 줄줄이 낙선…한일관계에 그림자"
    지난 10일 치러진 한국 총선에서 대일(對日) 관계 개선에 기여한 지일파 중진의원이 줄줄이 낙선해 향후 한일관계에 그림자가 드리워졌다는 분석이 일본에서 나왔다. 일본 보수성향 일간지 산케이신문은 11일 윤석열 정부 첫 외교수장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소송 문제와 관련해 한국 정부 주도의 해법을 제시했던 박진 전 외교부 장관과 5선 중진으로 여당 승리 시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유력했던 정진석 한일의원연맹 회장이 22대 총선에서 고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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