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자지구 남부 철수 이스라엘군, 난민 100만 라파 공격 준비
    이스라엘 방위군(IDF)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에 1개 여단을 제외한 모든 지상 병력을 철수한 것이 아직 온존하고 있는 무장정파 하마스 부대를 해체하기 위한 새로운 작전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이에 따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7일(현지시간) 휴전 협상을 중재한 이집트에 각각 대표단을 파견했지만, 그 전망은 밝지 않아 보인다.◇ 이스라엘 관리들 "하마스 기존 24개 대대 중 18개 대대 해체...라파 4개 등 총 6개 대대 온존"..

  • 기시다 총리 "김정은과 정상회담 위해 北에 고위급 접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 정부가 북한 정권에 고위급 접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7일(미국시간) 보도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북 정상회담 추진의 목적은 미해결(outstanding) 문제들을 해결하고, 양국의 안정적 관계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국빈 방문 기시다 총리 "김정은과 회담 위해 고위급 접근...일·북 정상회담, 최대한..

  • 이란-이스라엘, 교전 임박 가능성...이란, 보복 공격 다짐
    이란이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영사관을 폭격한 이스라엘에 대한 직접 대응을 결정하면서 조만간 이란과 이스라엘 간 미사일 교전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이란 혁명수비대는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비겁한 테러를 저지른 시온주의자(이스라엘)라는 적과 그 지지자들에 대한 국민의 처벌 요구를 이행할 것을 확약한다"고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 "테러 시온주의자 이스라엘 정권, 처벌" NY..

  • 멕시코, '대사관에 경찰 투입' 에콰도르와 단교
    멕시코가 에콰도르주재 자국 대사관에 경찰을 진입시킨 에콰도르와 국교를 단절하고, 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국가들이 에콰도르 정부를 비판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안드레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에콰도르 경찰의 멕시코 대사관 강제 진입이 국제법 위반과 멕시코 주권에 대한 명백한 침해라며 외교부에 에콰도르와의 외교관계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에콰도르 경찰은 전날 저녁 자국 수도 키..

  • "中 AI 콘텐츠, 日 원전 처리수 반대 선동...北 해커, 한미일 동맹 겨냥"
    중국과 북한이 올해 한국·미국·인도의 주요 선거에 허위 정보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할 것이라고 미국 기술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5일(현지시간) 경고했다.MS 위협분석센터(MTAC)는 이날 '같은 표적, 새로운 전술: 동아시아 위협 행위자들, 독특한 방법 채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중요한 선거가 전 세계에서, 특히 인도·한국·미국에서 실시되는 상황에서 중국의 사이버 행위자들이 자국에 유리한 방향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인..

  • 기시다 총리 "반도체·원전 등 미·일·필리핀 프로젝트 추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예정된 미·일·필리핀 정상회의에서 반도체·원자력발전 등에 관한 '3국 협력 프로젝트' 추진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시다 총리는 4일 일본 도쿄(東京) 총리 관저에서 진행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 분야로 반도체·디지털·통신망·청정에너지(차세대 원자력)·중요 광물 등을 거론했다.그는 미·중 대립이 심화하는 상황을 거론, "안..

  • 바이든, 네타냐후에 "인도적 조치 없으면 이스라엘 정책 변화" 경고
    미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한 전폭적 지원 철회 가능성 언급하면서 가자지구에 대한 즉각적인 인도주의 조치와 휴전을 촉구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약 30분 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민간인 피해, 인도주의적 고통, 구호단체 직원들의 안전을 해결하기 위해 일련의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조치를 발표하고, 이를 이행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알리·테무 중 이커머스 개인정보 관리 조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들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실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고학수 위원장이 3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위원장은 아울러 인공 지능(AI)의 군사적 이용에 관한 국제적 논의가 시작 단계에 있다며 한국은 통제뿐 아니라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고학수 위원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한 음식점에서 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테무·알리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회사들의..

  • '4조 투자' 인도, 테슬라 전기차 수출기지로 만든다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인도를 새로운 전 세계 수출 기지로 만들려는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3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인도에 20억(2조7000억원)~30억달러(4조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이달 말 부지 조사팀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2명의 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FT "테슬라, 인도에 20억~30억달러 투자 전기차 공장 건설...연 50만대 생산"한 인사는 20억..

  • SK하이닉스, 5.2조 투자 미에 AI용 칩 HBM 후공정 공장 건설
    SK하이닉스가 38억7000만달러(5조2200억원)를 투자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차세대 인공 지능(AI)용 고대역폭 메모리(HBM) 어드밴스드 패키징(첨단 후공정) 생산공장을 짓는다.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2028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로 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날 웨스트라피엣에 소재한 퍼듀대에..

  • 황준국 유엔대사 "북 아동, 한국드라마 유포로 사형, 17% 발육장애"
    황준국 주유엔 한국대사는 3일(현지시간) 북한 내 아동들이 한국 드라마를 유포하는 것만으로 사형 선고를 받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 상황에 놓여 있다고 비판했다.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아동과 무력 분쟁'을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아동권리협약에 서명한 북한 어린이들의 암울한 상황에 관해 안보리 이사국의 주의를 환기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탈북자 증언 등 수많은 공개 자료에 따르면..

  • 미, 기시다 국빈방문 '띄우기'..."미일관계 신시대 개막 전환점"
    오는 1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미·일 관계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람 이매뉴얼 주일본 미국대사가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에서 밝혔다.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신미국안보센터(CNAS) 대담에서 두 정상이 필수적인 군사·국방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잠재적으로 공동 생산하기 위해 협력하..

  • 상장 후 바람 잘 날 없는 트루스소셜…이번엔 공동설립자간 지분 싸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이 상장 일주일 만에 지난해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 급락이란 악재에 이어 모회사 공동설립자 간 지분분쟁이란 돌발변수까지 겹치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일(현지시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24일 트루스소셜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이하 트럼프 미디어)'의 공동설립자인 앤디 리틴스키와 웨스 모스를 상대로 플로리다주 지방법원에 소송을..

  • NYT "미국 내 분열·음모론 조장"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워싱턴=하만주 특파원] 중국의 가짜 계정들이 온라인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국 내 지지자를 사칭해 음모론을 조장하고, 국내 분열을 조장하며 조 바이든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NYT는 복수의 전문가와 미국 관리들은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 계정들의 활동이 중국 정부가 바이든 대통령을 포함한 특정 후보와 정당을 겨냥해 미국 정..

  • 우크라 드론, 1100km 비행, 러 정유·드론공장 타격
    우크라이나군이 2일 드론(무인기)으로 국경에서 1100km 넘게 떨어진 러시아 정유공장과 군수공장을 공격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이날 우크라이나 영토에서 약 700마일(1127km) 떨어진 러시아 타타르스탄 지역 정유 공장과 군수 공장이 각각 드론 공격을 받아 폭발했는데, 우크라이나 언론과 군사 전문가들은 이번 드론 공격이 2022년 2월 24일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영토에 대한 가장 깊숙한 공습에 속한다고 평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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