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도로 침하로 中 광둥성에서 19명 사망
    최근 잇따른 폭우와 토네이도 등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된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노동절 연후 첫날인 1일 또 다시 대참사가 발생했다. 고속도로가 갑자기 무너져 내리면서 무려 19명이나 사망했다. 30명은 다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중국 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오전 2시 10분쯤(현지 시간) 광둥성 메이저우(梅州)시 다포현 고속도로 구간에서 발생했다. 여러 정황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 7월 3중전회서 中 개혁 심화·중국식 현대화 강조
    지난 세기 70년대 말부터 중국의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해온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산당 3중전회(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의 제20기 회의가 계속 연기돼온 끝에 드디어 오는 7월 열린다. 늦어도 지난해 11월에는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만큼 당초 예정보다 약 8∼9개월 늦게 개최된다고 할 수 있다. 제20기 2중전회 개최 이후부터 따지면 17개월 만에 다시 중앙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리는 셈이다. 중국 정계 정보에 밝은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

  • 말레이 KFC, '反 이스라엘' 불매운동에 매장 100여곳 문 닫아
    가자지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촉발된 '반(反) 이스라엘' 불매 운동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미국 패스트푸드업체 KFC 매장 100여곳이 넘게 운영을 중단했다. 1일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 KFC와 피자헛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QSR브랜즈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KFC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현지에서는 반이스라엘 운동의 여파로 말레이시아 내 108개 KFC..

  •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 또 폭발…1만 2000명 긴급 대피
    인도네시아 루앙 화산이 또다시 폭발해 당국이 최고 경보를 발령하고 1만2000명 이상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화산지질재난예방센터(PVMBG)는 북술라웨시주 루앙섬에 있는 루앙 화산이 폭발했다며 화산 경보 상태를 최고 단계로 격상하고 반경 7㎞ 이내 접근을 금지했다. 또한 인근 섬에 거주하는 주민 1만2000명 이상을 대피시켰다.루앙 화산은 이날 폭발해 산 정상에서 5㎞ 높이로 화산재를 뿜어내고 용..

  • 고문치사 혐의로 구속된 카자흐 대통령 최측근…배경에 관심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돌연 구속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검찰청이 에를란 투르굼바예프 전 내무부 장관의 구속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검찰청은 투르굼바예프 전 장관의 구속혐의에 대해서는 조사과정에서 모은 자료 중 국가기밀에 해당되는 정보가 포함돼 있어 공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청 관계자는 "형사소송법에 의거해 국가기밀에 해당..

  • 경제 정책 방향 제시 中 3중전회 7월 개최
    지난 세기 70년대 말부터 중국의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해온 장(場)이라고 할 수 있는 공산당 3중전회(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의 제20기 회의가 계속 연기돼온 끝에 오는 7월 열린다. 당연히 이번에도 향후 중국 경제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큰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영 신화(新華)통신은 30일 중국 당 중앙정치국이 이날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주재로 회의를 열고 제20기 3중전회의 7월 개최를 마침내 결정했다..

  • 남중국해에서 또 중국-필리핀 무력 충돌
    중국 해경선이 30일(현지 시간) 남중국해의 중국-필리핀 간 영유권 분쟁 해역으로 널리 알려진 황옌다오(黃岩島·스카버러 암초) 인근에서 물대포로 필리핀 선박 2척에 물대포 공격을 가해 이 중 1척을 파손시켰다.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의 이날 전언에 따르면 공격을 당한 필리핀 선박은 수산청(BFAR) 소속 1척과 해경선 1척으로 일대에서 조업하는 필리핀 어선에 식량과 연료를 보급하면서 주변을 순찰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 '삼성의 픽' 베트남 CMC "한국지사, 세계진출 위한 거점될 것"
    베트남 2위 정보기술(IT) 업체인 CMC그룹이 오는 5월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지난 2019년 삼성SDS는 500억원에 가까운 금액을 투자해 CMC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삼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승승장구하고 있는 CMC는 이제 한국 시장을 거점으로 'Go Global(가자 세계로)'을 꿈꾼다. 응우옌 쭝 찡 회장(사진)은 30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IT 선진국가 한국을 거점으로 세계로 진출하겠다. 한국의 번영과 발전에..

  • 갑질 대마왕 정재호 주중 대사의 끝없는 몽니
    정재호 대사의 소위 '갑질 의혹'이 문제가 된지 겨우 1개월 남짓 지난 상태에서 주중 한국 대사관이 갑작스레 취재 제한으로 볼 여지가 다분한 방침을 베이징 특파원단에 통보해 또 다른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에 거의 모든 특파원들이 "다분히 보복 차원이자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조치"라면서 일제히 반발하고 있다.주중 한국 대사관은 지난 29일 오전 베이징 특파원단에 "특파원 대상 브리핑 참석 이외의 취재를 위해 대사관 출입이 필요할 경우..

  • 日 공동여당 공명당 대표, '보선 참패' 자민당에 쓴소리
    일본 공동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가 지난 28일 실시된 3개 지역(도쿄15구, 시마네1구, 나가사키3구) 보궐선거 결과와 관련해 연립정부 파트너인 자민당에 신속한 정치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야마구치 대표는 30일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의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에 대한) 국민의 엄중한 심판(의 목소리)이 표출되고 있다는 점을 자민당은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 보선 참패 후 위기 몰린 자민당…"국민 절반 이상 정권교체 원해"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이 보궐선거 참패 이후 차기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정권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9일 산케이신문과 후지TV가 공동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총선과 관련해 응답자의 52.8%가 "자민당이 아닌 다른 정당으로 정권교체가 되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불거진 불법 정치자금 스캔들 여파로 10년 이상 이어져온 자민당 정권에 대해 일본 국민들이 손절하고 나선 것이다. 그간..

  • 제조업 中 시총 1위 명주 마오타이 수장 교체
    순수 제조업 분야에서는 중국 내 압도적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주류 명가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臺·이하 마오타이)가 29일 자사 출신의 50대 초반 젊은 피를 회장으로 전격 선임, 새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대학 졸업과 동시에 입사한 이후 단 한번도 마오타이를 떠난 적이 없는 이력과 승승장구한 능력으로 볼 때 과거에는 상상 못했을 변화를 진짜 불러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상바오(北京商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30일 보도를 종합하면..

  • 말레이시아 고급두뇌 200만명 해외 유출…전문가들 "임금인상 필요"
    말레이시아의 우수한 두뇌들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두뇌유출(Brain Drain) 현상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더선데일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외로 유출된 말레이시아 인재가 2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말레이시아 전체 인구의 약 5.3%에 달하는 수준으로 전 세계 평균인 3.3%보다 높다. 해외로 떠난 이들 대부분은 IT 전문가 등 숙련된 노동자와 전문직 종사자로, 전체의 54%에 이르는 말레이시아인이 싱가포르..

  • 시진핑 中 주석, 美 강력한 견제 속 내달 유럽행
    시진핑(習近平)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미국의 강력한 견제를 뚫고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를 비롯해 세르비아, 헝가리 등 상대적으로 자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유럽 3개국을 잇달아 국빈 방문한다. 중국과 치열하게 대립 중인 미국 및 유럽연합(EU)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처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외교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시 주석이 최근 3개국 정상의 초청에 응하면서 당초 예정대로 이같은 일정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 日 국회의원 센카쿠열도 조사에 中 공식 항의
    중국이 일본 자민당 국회의원 5명 등이 27일 중일 영유권 분쟁 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를 방문 조사한 것과 관련, 일본에 공식 항의했다고 29일 밝혔다.린젠(林劍)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댜오위다오와 그 부속 도서는 중국 고유의 영토"라면서 "일본의 권한 침해 및 도발 행위에 대해 중국은 일본 측에 외교 경로를 통해 엄정한 교섭(항의의 의미)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필요한 모든 조처를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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